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포의 외인구단 (문단 편집) == 기타 == * 이 만화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이현세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자랐다. 어릴적 조금이라도 돈이 생기면 이현세는 학교 뒷문에 있는 만화 가게에 가서 만화를 봤다. 어느 날, 이현세가 만화를 보다 이현세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이 있었다. 이현세는 주변의 눈치를 본 다음 그 페이지를 찢고 도망쳤다. 그러고는 집에서 그 캐릭터를 반복해서 계속 그렸다고 한다. 처음에는 죄책감 때문에 근처에도 못 갔지만 점점 반복하면서 이현세는 대담해져갔다. 어느날, 대담해진 이현세가 또 책을 찢고 있을 때 만화가게 아저씨에게 들켰는데,이 아저씨는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이현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네가 그 유명한 화가 지망생이로구나."라고 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대인배 그 자체.''' 이 사건으로 이현세는 만화가의 꿈을 키워 만화가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공포의 외인구단'이 처음 나오자 이현세는 어릴 적의 만화 가게 아저씨에게 찾아갔는데, 그 아저씨를 만나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 1980년대 당시의 말도 안 되게 엄격한 심의검열에도 불구하고 심의에서 별 문제없이 통과되어서 히트를 쳤다. 그 이유에 대해서 '''검열 감독관들도 너무 만화가 재미있다 보니 심의에서 빠꾸를 맥이면 자기들도 뒷이야기를 못읽으니까 통과시켰다'''는 전설같은 루머가 전해내려온다. 당대의 검열 기준에 대해 잘 모르는 네티즌 중에는 대놓고 불륜, 스토킹을 미화하는 등 막장스러운 면모가 있는 이 만화가 검열을 통과한 것이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당대에도 검열이 엄격했다지만 심의기준 자체가 장르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있어서, 같은 장면을 다뤄도 어떤 만화는 심의에 멀쩡히 통과되는데 반해 어떤 만화는 심의에서 통과되지 못한 일이 비일비재했다.[* 가령 전두환 때보다 성적인 검열이 엄격했던 박정희 때에도 반공작품일 경우에는 당대기준으로 야하거나 심하게 폭력적인 장면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검열이 서슬퍼랬다고는 하지만 3S 정책과 맞물려서 성(性)과 관련된 것은 어느 정도 너그러워졌기도 했다. 실제로 온갖 도색만화가 급격히 불어나던 때가 이때이기도 하고,스포츠신문에는 버젓이 여자 가슴이 무삭제 무수정으로 나오는 만화들이 연재되곤 했다.[* [[다모]], [[바람의 파이터]], 감격시대로 유명한 방학기(1944년생)이 [[스포츠서울]]에 80년대 후반에 연재한 청산별곡만 봐도 되려, 단행본이 가슴 부분이 수정되었지만 스포츠서울 연재판에선 그대로 나왔다. 2010년대 같은 스포츠서울 만화에선 여자 가슴이 비쳐져도 수정된 걸 생각하면...] 이 당시에 [[간통죄]]가 한창 현역이었지만, 불륜은 로맨스로 그려지는 일이 잦았다. 이는 굳이 남자의 불륜에만 한정된 얘기도 아니고, 여성의 불륜을 다룬 히트작도 넘쳐났다.[* 물론 과거에는 남자의 불륜에 대해선 이른바 "남자가 사회생활 하다보면.."으로 대표되는 의식이 있고(사실 처첩제의 영향이 남아있다보니까 그런면도 있기도 하다.) 여성에 대해선 가혹한 면이 있었지만 이런 영화들이 성공을 거둔 건 한편으로는 오히려 그런 마초이즘적인 시대상 때문에 아내가 불륜을 하는 건 남편의 능력이 부족하고 유약해서라는 인식 또한 양립했던 시기였기 때문이었다. 두 편견이 모두 해소된 2020년대에 와선 불륜을 미화하는 영화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기 어려워졌다] 대표적으로 영화 [[애마부인]], [[자유부인]] 시리즈 등. 성과 폭력으로만 한정하면 오히려 2020년 현재보다도 자유로웠던 시대였다. 요즘 저런 1980년대 스타일 영화 같은 거 만들었다간 대중들이 영화관을 때려부수고도 남을 것이다. 이는 비단 만화에만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고, 당시 드라마에서도 자주 보였다. 심지어 지상파 TV드라마에서 지금 기준으로는 기절초풍할 수위의 선정적인 장면들이 아무렇지 않게 방영되었다. 게다가 스토킹이 범죄라는 인식이 생긴 것은 극히 최근의 일로, 작중 오혜성이나 최경도가 보이는 여자에 대한 집착은 지금 보면 심각한 범죄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좀 지나치기는 했어도 만화란 걸 감안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 있는 행위였다. 그런 기준으로 볼 때 2020년대에 큰 문제로 여기는 불륜, 스토킹 등 소재는 오히려 당시에는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 참고로 당시엔 검열은 심했지만 인간관계는 끈끈한 사회였기 때문에 유명 작품들을 검열하면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비난받는 게 두려워서(...)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 [[3S 정책]]에 따라 [[대한민국 제5공화국|제5공화국]]에서 만든 것이 [[한국프로야구]]여서 프로야구로 국민들의 불만을 돌리는 것이 중요했는데, 그런 프로야구를 소재로 해서 정부가 밀어주는 프로야구의 흥행을 도울 수 있는 작품인데다가 작품 전체적인 내용도 군대식 문화와 상명하복, 마초이즘, 혹독한 훈련을 버티고 승리를 얻는 소위 말하는 군대스러운 내용이고 정치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어 군사정부가 보기에 오히려 권장서적급으로 딱 좋은 내용이었다. 표현 수위도 폭력 면이나, 성적인 면에서도 여성의 나체 같은 건 하나도 안 나오는 등 묘사는 매우 건전하기도 하고. * 많은 훈련량과 엄격한 팀내 규율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스포츠팀들에게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별명을 많이 붙인다.[* [[전설의 타이거즈]]에서 [[해태 타이거즈]] 투수 [[송유석]]이 출연하여 만약 본인이 야구단 감독이나 코치를 맡으면 지옥훈련을 통해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만들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 해당 만화의 마동탁, 백두산, 설까치, 최엄지 등을 삽입해서 이후에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라는 작품을 같은 작가가 냈는데 [[대박]]이 났다. * [[개그 콘서트]]에서 본작을 패러디한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공포의 외인구단(개그콘서트)]] 항목 참조. [각주] [[분류:공포의 외인구단]][[분류:한국 만화/목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